부정평가는 11%P 하락…긍정전망 60%
30% 부정평가 이유로 “대통령집무실 이전”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주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국민이 5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2%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7%였다.
긍정평가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1%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 이유로 ‘공약 실천’(8%),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7%), ‘공정/정의/원칙’(6%), ‘소통’(5%),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경제/민생’, ‘부동산 정책’, ‘주관/소신’, ‘전반적으로 잘한다’, ‘통합/포용’(이상 3%)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30%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 17%가 ‘인사’라고 답했다. 이밖에 ‘공약 실천 미흡’(10%),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전망을 물은 결과 60%가 ‘잘할 것’, 28%가 ‘잘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취임 직후 기준 윤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기대치는 전임 대통령들보다 낮은 편이다. 1993년 2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85%, 2008년 3월 이명박 대통령 79%, 2013년 2월 박근혜 대통령 79%,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87%였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7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45%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였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18%, 정의당 5%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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