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고혈압이 없는 정상인의 경우에도, 야간수면 중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 정상혈압인 사람들보다 뇌백질변화 위험을 증가시켜 치매나 알츠하이머를 야기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상혈압을 가진 70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야간수면 중 혈압이 상승한 경우 뇌백질변화 위험이 정상 대비 1.5배 증가하였고, 중증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그 위험이 4.7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뇌백질변화가 고혈압이 없는 정상인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으며, 정상인도 치매와 알츠하이머 발생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수면 문제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등 수면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뇌백질변화 위험을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수면장애는 본인이 수면장애여부를 스스로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족 중에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도움말 :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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