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 이미 20도 넘어서

서울 오전 9시 현재 21.3도

전국 자외선지수 '매우높음'

수도권은 미세먼지 '나쁨'

동쪽 중심으로 대기 건조

일요일이었던 지난 22일 오후 2시께 경북 경산시의 낮 기온이 31도를 웃돈 가운데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날리고 있다. [연합]
일요일이었던 지난 22일 오후 2시께 경북 경산시의 낮 기온이 31도를 웃돈 가운데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날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월요일인 23일에는 대구 등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무척 덥겠다. 서울도 3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곳곳에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기온도 13~18도로 평년기온(10~16도)을 웃돌았다. 서울의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21.3도로, 20도를 벌써 넘었다. 전날(17.5도)에 비해 4도 가까이 높았다. 최저기온도 17.8도로, 전날(15.7도)에 비해 2도 이상 높았다. 다른 주요 도시의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대전·대구·부산 각 22.4도, 광주 21.5도로 모두 20도를 넘었다.

낮 최고기온은 22~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최고기온도 전날(25.8도)에 비해 4도가량 오른 30도까지 상승하겠다. 대전·대구·구미·거창 등은 최고기온이 32도, 상주·김천·성주·경산·칠곡·합천 등은 33도까지 치솟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날이 맑아 해가 떠 있는 동안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자외선지수는 '높음'인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매우 높음' 수준이다. '매우 높음'은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서쪽에서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불어오고는 있으나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강원 영동, 경북 동부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돼있다.

이날 미세먼지는 수도권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오전 강원영서·충청·광주·전북과 밤 영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binn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