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오전 7시30분 첫 NSC 주재…정부 성명 발표
“유엔 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중대한 도발”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정부는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규탄하면서 지속된 도발에 강하게 경고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결과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는 “북한이 오늘 대륙간 탄도미사일(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또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에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경과 6시 37분경, 6시 42분경,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30분 NSC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회의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박진 외교·권영세 통일·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신인호 제2차장 및 권춘택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통화해 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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