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 중요하지만 개인의 생활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의 집회 소음과 관련 "정치적 행위가 평화롭던 원주민의 일상에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사저에 다녀왔는데 어떤 보수 유튜버가 마을길에 갖가지 구호로 도배된 트럭을 세워놓고 확성기를 통한 과격한 폭언과 소음으로 인해 48가구의 주민들이 크게 고통 받고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개인의 생활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정치적 이념과 구호가 개인의 일상을 파괴한다면 이는 심각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귀향한 후 최근까지 반대단체 집회와 1인시위가 이어지면서 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다.


badhone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