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교체추진위원장 본격 역할”
민주당 쇄신 전면 나서 구심점 부상하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선거 과정에서) 당이 여러가지로 발목을 잡은 부분도 있었다”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정책에 대한 협치나 토론이 부재한 것 같다”(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
6·1 지방선거 속 역전승의 주인공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민주당을 겨냥한 '작심 비판'을 내놨다. 향후 ‘정치교체공동위원장’으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당권 노른자위를 염두에 둔 발언도 이어갔다.
김 당선인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행보는) 제 통제 바깥의 일이라 정면돌파식으로 뚫고 나가겠다고 생각했었다"며 "외부 변수들이 조금 어려운 상황을 만들 때가 몇 번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자신이 당의 혁신을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제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치교체추진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이라며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없애고 국민소환제를 도입하는 등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와 합의한 내용이 있는데, 이제 그런 얘기를 다루는 데 본격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졸 출신 공무원의 신화로 불리는 김 위원장은 그간 중앙당 내에서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향후 당 혁신 과정에서 몸집을 키우며 당내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어려웠던 지방선거에서 신승을 거둔 김 당선인이 차기 대권주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경기지사로서 도정을 인정받고 당내 지지기반을 탄탄히 세운다면 민주당의 새 얼굴로 내세울 만하다는 기대감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는 것.
김 당선인은 한국갤럽이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앞으로 시·도정이 기대되는 인물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과 함께 1위(각각 20%)에 올랐다.
kacew@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