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경기 남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70대 환자에게 폭행과 폭언을 쏟아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21일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남양주시 A 요양병원 60대 간병인 B 씨가 입원 환자인 70대 C 씨에게 폭행과 욕설 등을 했다는 환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MBC가 공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간병인은 "X 같은 XX XX 개XX", "여기 똥귀저귀, X먹어라. 가만히 있으라고 XX. 몇 번이야", "에이 개XX야, 맞아도 싸지" 등 폭언을 쏟아냈다.
가족들은 B 씨가 C 씨를 폭행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B 씨의 폭언을 보다 못한 같은 병실에 있는 다른 환자의 제보를 받은 C 씨 가족은 관련 녹음 파일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한 뒤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병원 측이 이같은 상황을 알고 있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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