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대미술 작가 나루세 료의 개인전 ‘아름다운 날들’이 전시되고 있다. 국내 첫 개인전으로, 지난 2021년 나가노현의 ‘바나나문(Banana Moon)’화랑에서 열렸던 개인전에서 소개된 ‘SUNBEAM’을 포함한 근작을 선보인다. 현대인의 고독한 일상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온 작가가 그려내는 것은 불쑥 찾아오는 유년의 풍경이다. 텍스트로도 사진으로도 온전히 담아낼 수 없는 기억 속의 장면에 주목하는 작가는 내면의 고요와 외부의 절제된 풍경을 절묘하게 조응시킨다.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장면들을 담은 전시는 서울 원효로1가 갤러리효에서 오는 7월 6일까지 만날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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