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문 부의장(왼쪽부터), 이만규 의장, 이영애 부의장.[대구시의회 제공]
하병문 부의장(왼쪽부터), 이만규 의장, 이영애 부의장.[대구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의회는 4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해 의장에 재선의 이만규 의원(중구2)을 뽑았다.

이번 선거는 시의회가 개원 이래 30년간 고수해온 '교황선출식' 의장단 선출 방식을 '후보등록제'로 변경한 후 시행됐다.

의장 후보로는 이만규, 이재화(서구2), 김대현(서구1) 3명의 시의원이 등록해 3파전 경합을 벌였다.

1차 투표에서는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2차 투표 결과 이만규 의원이 과반(19표)을 득표해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는 제1부의장에 하병문 의원(북구4), 제2부의장에 이영애 의원(달서구1)이 각각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당선됐다.

이만규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의회의 집행부 견제기능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본질에 충실한다면 그와 같은 편견과 오해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엄격하고 합리적인 잣대를 갖출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오는 6일 5개 상임위원장을, 7일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