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투표 정황 나오자 조합원 간 갈등 분출
총회 전면 무효 주장 선관위원장에 일부 조합원 항의
[헤럴드경제]하청노조 파업으로 불거진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지회의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가 개표 과정에서 전면 중단됐다.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금속노조 탈퇴 찬반 투표 개표를 진행 중이던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개표 과정을 중단했다. 개표 과정에서 일부 중복투표로 추정되는 부정 의혹이 확인되자 이를 두고 조합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분출했기 때문이다.
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부정투표를 이유로 총회 전면 무효화를 주장하자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강력히 이의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개표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고성을 주고받으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로는 지회의 금속노조 탈퇴 반대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회는 지회·지부·중앙선관위 등에 판단을 맡겨 개표 재개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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