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부품·로봇·자율주행 솔루션 중심 재편

2050년까지 탄소 중립…5대 환경경영 과제도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현대위아가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용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미래차 시대에 대비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과 환경 경영 5대 혁신 과제 등 친환경 경영 목표도 제시했다.

현대위아는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로봇 및 자율주행(RnA)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분배 공급 통합 모듈’을 2023년부터 양산하고 냉각 모듈에 실내 공조 기능을 더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2025년까지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4륜 구동(4WD) 부품을 오랜 기간 양산해 온 경험을 살려 기본 4WD 기능에 좌우 바퀴의 토크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 ‘전동화 액슬(e-TVTC)’을 개발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개발, 미래 제조업의 혁신도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자율주행 물류로봇, 협동로봇과 이를 이용한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관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경영 5대 혁신과제’를 공개했다.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사업장 및 주변 대기환경 보전 ▷폐수처리 및 재활용 ▷자원 재순환 활동 ▷유해물질 관리를 통해 환경 보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도 밝혔다.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40% 수준을 줄이고 2030년에는 10% 수준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궁극적으로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을 정부할당량 보다 20% 이상 더 줄였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22% 감축한 바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