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번 주부터 최대 500mm의 폭우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9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고, 오는 10일에서 11일에도 비가 내리며 이번 주에만 최대 50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 비는 시간당 80mm가 순식간에 내릴 수 있어서 하천 지역과 댐 인근 지역은 침수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서해 5도에서 100~200mm가 오겠다고 예보됐으며, 많은 곳에는 최대 300mm 이상이 쏟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충북과 경북 북부, 강원 동해안엔 30~80㎜, 특히 많은 곳엔 150㎜ 넘는 비가 온다. 전북 북부엔 누적 5~3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기간 제주와 남부 지방엔 비 소식이 없으며,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뿐 30도 안팎의 무더위와 밤사이 열대야가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 기압의 충돌로 다시 생성된 정체전선(장마전선) 때문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뜨겁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 부근으로 올려 보내고, 대륙에서 내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를 티베트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밀어 넣으며 강수 조건이 만들어졌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여기에 오호츠크해 인근 블로킹이 강화되며 이런 강수가 우리나라에 집중되는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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