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틀어지면 신체 균형 깨져…두통 원인되고 통증 질환 발생률까지↑
두통약 말고 속 시원하게 두통 없애는 법은 없는 걸까? 하루 종일 앉아있다 보면 목, 어깨, 허리, 다리 등 통증이 없는 곳이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괴로운 것이 두통이다. 지끈거리는 머리 때문에 업무가 손에 잡히지 않고, 일처리도 늦어진다.
이처럼 두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통증질환에 시달리며, 업무와 일상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다. 또 좋지 못한 컨디션 탓에 상사에게 잔소리를 듣고 나면 스트레스 때문에 더욱 골치가 아파져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지지 않는다.
두통과 함께 나타나는 뒷목 통증도 골치 아픈 존재다. 머리를 조금 움직이는 것마저도 쉽지 않고, 어지럼증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업무는커녕 단순한 움직임조차도 마음껏 할 수 없게 된다. 두통약을 먹어도 별 효과가 없다. 대체 두통원인은 무엇이며, 어째서 신체 전반에 걸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
교대역 바른자세한의원 구자훈 원장은 “심각한 두통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많지만, 대부분 그 두통의 원인을 잘 알지 못하고 있어 두통치료방법으로 진통제에 의존하는 것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며 “두통이 뒷목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두통은 경추성 두통일 확률이 높은데, 이는 자세와 연관된 질병이기 때문에 한방자세교정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경추성두통은 일반적으로 한쪽 후두부에서 두통증상이 시작되고 목통증, 어지럼증과 이명, 어깨 통증, 팔 저림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구토, 메스꺼움, 속울렁거림 등 위장관계 증상, 기억력 감퇴나 중추신경계 증상도 동반될 수 있어 조기에 두통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경추성 두통은 경추가 미세하게 틀어지면서 소뇌와 전정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두통 환자의 40%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말 그대로 경추의 뒤틀림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한다는 것.
때문에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경추의 뒤틀림을 개선해 주는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긴장성두통이나 군집성두통 역시 교정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 앉아 있는 환경에서는 체형이 틀어지기 쉬운데, 그 결과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신경과 연결된 장기들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바른자세한의원은 틀어진 체형을 바로잡아 균형을 되찾아야 두통과 뒷목통증은 치료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때 공간척추교정법을 통해 경추를 바로잡을 수 있다. 공간척추교정은 단순히 뼈 위주의 교정이 아니라, 관절과 관절 사이, 척추와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여 눌려있는 척추신경의 압박을 해소하고 틀어지고 좁아진 관절을 교정하는 치료방법이다. 척추가 휘어지고 틀어진 상태를 보고 연관된 내과질환을 진단하고 교정함으로써 단순한 체형 교정의 의미뿐 아니라 내과질환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두통의 한의학적 원인을 빠르게 제거해주는 바른자세한의원의 ‘제통탕’은 그 효과가 뛰어나다. 두통탕약인 제통탕을 통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약해진 신체의 장부를 회복시키고, 체력을 회복시키며 전신의 건강을 조화롭게 만든다는 원리다. 탕약과 함께 경혈과 경락에 약침을 시술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두통 치료에 효과적인 약재를 사용해 치료효과를 크게 높였다.
목과 머리의 긴장을 풀고 바른 자세를 만들어주는 ‘알렉산더테크닉’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는 ‘호흡명상지도’ 또한 병행할 수 있다. 근막을 통해 몸의 균형을 찾는 치료법인 롤핑근육치료는 뼈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흐트러진 체형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두통의 재발을 억제하게 된다.
구 원장은 “공간척추교정과 각종 수기요법, 침구치료, 한약처방 등을 두통원인과 두통증상에 맞춰 처방한다면 두통약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편두통, 경추성두통, 군집성두통, 긴장성두통 등의 만성두통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두통치료를 위해 자세교정, 체형교정이 이루어진다면 두통으로 고통 받는 일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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