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성호(Denis Sungho Janssens)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 공식 파트너인 컴패니언으로 위촉됐다고 8일 국경없는의사회가 밝혔다.
컴패니언(The MSF Companion)으로 위촉된 드니성호는 앞으로 국경없는의사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주의 가치 실현과 전 세계 소외된 환자를 위한 옹호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현장을 함께 방문해 직접 목격한 의료 소외지역 환자의 현실을 음악적 영감으로 풀어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드니성호는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수 있어 아티스트로서, 한 개인으로서 영광이고, 인도주의와 사람 사이의 하모니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은 “한국의 첫 국경없는의사회 컴패니언 드니성호와 폭넓은 협력을 기대한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수많은 환자의 어려움을 음악을 매개로 대중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드니성호는 한국계 벨기에인 기타리스트로, 14세에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하고 2005년 유럽 콘서트홀 협회(ECHO)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부산에서 태어나 1세에 벨기에로 입양된 해외입양인 아티스트로서의 이야기도 화제를 모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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