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사무용 의자는 하루의 3분의 1을 책임지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가구다. 경제성, 효율성에 밀려 대량 구매된 저가제품 일색이었다. 이 시장에 현대리바트가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 회사 ‘유니온 체어’(사진)는 플라스틱 소재를 녹여 금형 내에서 냉각시키는 사출성형 방식을 활용해 제작된 게 특징. 사용자가 의자 등받이를 미는 힘에 비례해 앉는 부분이 위, 아래로 들어 올려지는 틸팅 구조로 제작됐다. 별도로 조정하지 않아도 앉은 이의 체형과 무게에 맞게 허리와 엉덩이가 의자에 밀착된다. 이 구조로 의자에 몸이 닿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체중이 효과적으로 분산된다.
현대리바트는 사무가구는 개성을 제거한 칙칙한 디자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색상과 팔걸이, 캐스터(의자바퀴) 등의 조합을 선보였다. 하양·빨강·파랑·갈색 등 6가지 색상과 팔걸이, 캐스터 등에 따라 총 76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현대리바트는 제프 웨버가 설립한 디자인그룹 ‘SWA’과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 유니온 체어를 공동 개발했다. 디자인은 웨버가 맡고, 제작 및 판매는 현대리바트가 한다. 웨버는 ‘사무의자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미국의 유명 가구회사 허먼밀러의 대표 디자이너 중 하나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무결점 교과서 만드는 AI공장…하루 40만부, 불량률은 ‘제로’ [헤럴딥 그회사 어때?-미래엔]](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4/news-p.v1.20260821.461b0cf3d0a54903baee7604cd9ac5f0_T1.jpg?type=h&h=240)
![레버리지 피하고, 현금 남기고, 기계적 리밸런싱 하라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4/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1.2억 날리고 40억 집 샀다”…20억 현금으로 반포 입성 어떻게? [월급 모아 반포까지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31/news-p.v1.20241126.04786b84f04f4fe986a3fe007e15203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