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일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지역발전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국민행복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일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박람회는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ㆍ도, 정부 부처가 참여해 지역발전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박 대통령은 “제가 꿈꾸는 지역발전은 모든 지자체가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발전을 이루고, 그 발전이 모여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런 신념과 비전을 갖고 그동안 각종 지역정책과 지역사업의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점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단위의 창조경제 지원을 강화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도 보다 강화해 갈 것”이라며 “지역별로 구성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활성화해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어려운 지역의 주민 불편과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소한의 공공서비스와 기초생활 인프라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가겠다”며 “낙후지역 주민들께서 바라고 계신 LPG 가스 공급, 안전시설과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노후주택 개량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지역발전의 방향을 설정하고 싹을 틔우는 시간이었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 결실을 거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야만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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