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 서남병원이 서남권 요양기관 15개소와 만성질환 어르신들의 응급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지역 필수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정한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된 서남병원은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구체화하는 첫 번째 행보다. 업무협약에는 장성희 서남병원 병원장, 장영수 진료부원장, 이재순 간호부장 등 주요 의료진과 지역 내 요양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0월부터 협약기관 의뢰 환자에 대한 ‘응급환자 패스트 트랙(Fast-Track)’ 사업을 지원하며, 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패스트 트랙 사업은 협약기관의 환자가 긴급한 응급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할 때, 요양기관별로 할당된 아이디(ID)를 활용, 골든타임이 필수인 응급상황에 보다 빠르게 환자를 의뢰·수용하도록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각각의 개별 병원(응급실 등)에 유선상으로 환자정보와 질환정보를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했다.
또 요양기관과 협의체 활동을 정례화해 돌봄에 필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운동요법, 영양상담, 복약지도 등 분야별 전문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최근 시에서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인 약자와의 동행, 공공의료 확충 계획에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을 맡고 있는 서남병원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내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응급이송체계 구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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