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6일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사의 표명 소식에 대해 "인사 문제로 원장과 충돌한다는 등 풍문은 들었지만 저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도 '깜놀'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사의가 수리된다면 검찰 논리로 국정원을 재단하는 분보다 국민과 국정원 시각으로 국정원을 개혁하고 발전시킬 국정원 내부 인사가 승진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 실장은 4개월여 만에 물러났다. 조 실장은 국정감사 전날인 지난 2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의 사의 표명에는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정확한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고검 차장검사 출신의 조 실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라인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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