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을버스·법인택시 집중배차 등 특별교통대책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는 17일 수험생 편의 제공과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서는 경문고, 동작고 등 총 7개 시험장에서 327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교통상황을 총괄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는 ▷노량진역 ▷이수역 ▷신대방역 등 지하철역과 주요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구청과 각 동 행정 차량 총 18대를 동원해 수험생 긴급 수송을 지원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수험생 이동 시간대에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조정해 집중 운행하게 하고, 법인택시가 지하철역, 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공사장, 상가 등에 요청해 주변 생활 소음을 통제하며, 시험장 주변 300m 이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교차로 정리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수능대비 방역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격리대상 수험생을 신속하게 별도 시험장에 배치하고 직접 이동이 불가능한 격리대상 수험생의 경우 차량을 지원하며, 수능 전날 18시부터 당일 9시까지 공백없이 비상대기 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수험생 관리에 나선다.
박일하 구청장은 “수험생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도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차량 경적 자제 등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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