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일대 지하보도 벽면의 전시 공간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대관 접수

2023 상반기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 신청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2023 상반기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 신청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지하보도 구간에 운영 중인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무료 대관 신청을 다음 달 16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92m 연장 규모로 벽면에 회화나 사진, 일러스트 등 A3 용지 크기의 평면 시각예술작품 40점 가량 전시할 수 있다. 시민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 단체의 전시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전시 기간은 2주다.

대관은 내년 1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이어진다. 대관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의 전시만 가능하며 무료다.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2월 23일 개별 통지된다.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7월부터 시작된 2022년 하반기 대관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12월 말까지 사진 전시회 ‘열다섯 번째 발걸음’과 미술 전시회 ‘메리민화이야기’가 개최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아뜨리애 갤러리’는 통행 시민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다소 어두울 수 있는 지하보도의 환경을 환하게 하는 데도 역할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작품을 함께하길 원하는 시민 작가의 적극적인 대관 신청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