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2만6828MWh 신재생에너지 확보
“ESG 경영 확대…탄소저감 성과 창출 박차”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세아베스틸지주가 에퀴스에너지코리아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장기 매매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협약으로 전라남도 소재 21MW급 태양광발전소가 생산하는 연평균 2만6828MWh 수준의 신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는 세아베스틸이 연간 사용하는 총 전력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내 본계약을 체결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해당 태양광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신재생에너지를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등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 중인 계열회사의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2325t(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탄소중립 효과로 계산하면 연간 약 187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세아베스틸지주 계열회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의 제강공정은 철스크랩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를 사용한다. 철광석을 원료로 하는 고로의 제선・제강공정보다 탄소 직접 배출량이 2~3배 적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전기로 100% 제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퀴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다. 지난 2018년 한국지사 출범 이후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폐기물 처리·자원회수 분야에서 투자 및 개발을 이어오며 탄탄한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이사는 “세아베스틸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와 탄소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REC 장기 매매 계약을 시작으로 그린스틸 글로벌 인증, 추가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 탄소저감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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