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종사원 8명 중 7명 확진
학생·교사 등 60여명 감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조리사 등 60여 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학교의 조리사가 대부분 감염되면서 학교 급식도 중단됐다. 부산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서면서 약 석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부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A 초등학교 급식실 조리 종사원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현재까지 조리 종사원 8명 중 7명이 확진됐다. 여기에다 학생 40명과 교직원 17명 등 총 6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학교 측은 정상적인 급식이 어렵고, 방역을 위해 급식실 폐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2~16일 빵과 음료 등을 활용한 긴급 대체급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첫날인 지난 12일 점심 때 해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 떡이 학생들에게 제공돼 학부모 항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긴급히 외부 급식업체를 섭외해 이달 14~16일 사흘간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12일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6236명으로 지난 9월6일(6083명) 이후 98일 만에 6000명을 넘어서면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부산의 유치원과 초·중·고교·특수학교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52명에서 12일 924명으로 하루 만에 무려 872명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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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당국은 12일 하루 6천23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일일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6일 6천83명을 기록한 이후 98일 만이다.
석 달여 만에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실 조리 종사원이 다수 확진돼 정상 급식이 중단됐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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