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컨소시엄 구성

공공ESS 사업 일환, 국내 최대 규모

효성 소속 직원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중 PCS(전력변환장치)를 조작하고 있다. [효성 자료]
효성 소속 직원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중 PCS(전력변환장치)를 조작하고 있다. [효성 자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효성중공업(대표 요코타 타케시)과 금양그린파워(대표 이윤철)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공공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가운데 경남 부북변전소에 설치되는 154kV 336MW급 ESS설치공사를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

공공ESS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의 설치가 급증함에 따라 한전이 설비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요지점 변전소에 ESS설비를 설치, 전원의 주파수관리와 전력변동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향후 전력계통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양그린파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ESS 설치 규모이며, ESS 시장 정체 이후 첫 공식 한전 발주 입찰에서 본 컨소시엄의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며 “이번 발주로 ESS 시장의 성장이 더욱 본격화되고, 양사 컨소시엄 경험이 다시 한번 빛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서 효성중공업은 PCS(전력변환장치)·배터리 등 주기기를 공급하며, 금양그린파워는 토목·건축·전기공사 및 배터리 등 관련 기기 설치를 전담하는 등 분담이행계약 방식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금양그린파워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