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선 8기 일자리 청사진 제시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는 일자리 창출에 민선 8기 행정력을 집중해 오는 2026년까지 28만7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울산시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의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63.5%인 고용률을 2026년까지 68%로 끌어올리고 취업자 수 53만 명 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탄소중립 등 경제·산업 패러다임 전환 선제 대응 ▷민간 투자 활성화 등 고용창출 원동력 확보 ▷취업 취약계층 지원 ▷ 공서비스 연계 일자리 창출과 정주 기반(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한다.
시는 자동차와 조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인공지능·디지털 콘텐츠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형 일자리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한시적인 공공일자리를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대체하기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미 올해 말 기준 13조여 원 투자 유치로 2026년까지 7만8천여 개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신생기업이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관광·문화 등 자원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서비스 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한편, 창업자가 스타트업을 넘어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해 고용창출 원동력을 제고한다.
청년층 대상 취업역량 강화 꾸러미(패키지) 사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실·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훈련사업과 취업알선 등 재취업을 지원한다.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는 취업에 필요한 기술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남녀노소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노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올해 6만5천여 개, 2024년 6만9천여 개, 2025년 7만5천여 개, 2026년 7만7천여 개 등 총 28만7천여 개 직·간접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산업도시를 만들어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이라는 시정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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