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방부 “실전 경험 공유, 대만군에 실질적 도움될 것”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대만군이 미국 주 방위군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식 실전화 훈련을 도입했다고 대만 입법위원(국회의원)이 밝혔다.
22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 소속의 한 입법위원은 “대만군 시스템에 미국식 실전화 훈련을 이미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입법위원도 미국식 실전화 훈련의 도입을 인정하면서 미군의 최대 장점인 실전 경험이 대만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대만 국방부 싱크탱크인 국방안전연구원(INDSR) 수샤오황 연구원은 미 주 방위군의 개념이 대만 예비군 제도와 일부 유사하다면서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대만군에 부족한 현대 전장에서의 작전·전술 노하우 등을 제공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쑤쯔윈 INDSR 연구원도 미 주 방위군이 영국 국토방위군과 유사해 실전 경험의 공유가 대만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의 예산서에 따르면 전시 상황에서 예비군 동원 훈련 업무를 담당하는 '국방부 전민방위동원서'는 올해 미 주 방위군 사무소(NGB) 시찰 등을 통해 예비군의 전력 향상을 위한 부대 배치 계획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만 국방부는 외국의 장점을 배우기 위해 이미 동원 예비군의 교류협력을 정기 업무에 포함시켜 계속 추진해왔으며, 미국 주재 중화민국(대만) 군사대표단의 교류 추진‧업무 수행을 위해 관련 인원의 편제를 마쳤다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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