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85% 떨어졌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7만5826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을 결정·공시했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2023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을 위한 기준가격으로 활용된다.

시·군별 변동률은 예천군이 7.40%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다음으로 영양 -7.34%, 봉화 -7.32%, 문경 -7.22%로 하락 폭이 컸다.

전국 변동률은 -5.92%다.

경북도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른 현실화율 조정을 가장 큰 하락요인으로 꼽았다.

도내 일반 토지 중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로 지난해보다 7.51% 하락한 1㎡당 1281만원이다.

최저가 표준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자연림)로 1㎡당 214원이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1㎡당 181만7000원(5.36% 하락),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1㎡당 107만9000원(2.35% 하락),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당 6570원(2.67% 하락)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해당 표준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오는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내 7만5826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4월 28일 결정·공시하게 될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기준, 각종 부담금과 국·공유지의 대부료 및 사용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며 "표준지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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