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봉쇄 여파 등으로 영업익은 전년 대비 40% ↓
올해 매출 목표 전년 대비 4% 상향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사진)이 창사 이래 첫 매출 5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 봉쇄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감했다.
31일 LG화학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51조8649억원, 영업이익 2조995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첫 5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4%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전사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연결 기준 6조4000억원의 견조한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창출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30조9000억원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2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올해 사업전망과 관련 LG확학 측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석유화학부문의 기존 제품의 저탄소화, 고부가 사업 강화, 신사업 육성 ▷첨단소재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50% 이상)에 따른 매출 성장 ▷생명과학부문의 아베오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전사 차원의 성장 기조와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8523억원, 영업이익 191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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