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별 검사 수사와 관련해 “국민 60%가 동의하는 사안이라 거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척이 없다는 이유로 특검으로 밝혀야 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진행자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 사건에 김 여사가 연루됐는지를 기존 검찰은 못 밝히는 것 같으니 특검으로 밝히자 이런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1심 판결에서 주가조작 선수들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김 여사를 단순 ‘전주’로 부르는 것은 맞지 않다”며 “직접 증권사 직원에 전화해서 매도 주문을 내고 그 주식의 상당 부분을 주가 조작을 지시한 선수가 매수한 건 스모킹 건”이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판은 오는 10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을 새로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이 대통령실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한 데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 대변인이 제기한 문제가) 이미 언론이 보도했던 내용"이라며 " 똑같은 사실관계를 가지고 “그것은 혐의가 있다, 없다”라고 국회의원으로서 판단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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