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호주에서 한 10대 소녀가 돌고래와 수영하기 위해 강에 뛰어들었다가 상어에 물려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호주 서부 퍼스시 교외의 스완강에서 한 16세 소녀가 현장에서 치명상을 입고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녀는 친구들과 제트 스키를 타던 중 옆에 돌고래 떼가 있는 것을 보고 같이 수영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
이때 상어가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불분명하지만 호주 강에서 흔히 발견되는 황소상어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이 소녀를 강에서 건져냈다. 그러나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목격자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사람이 상어 공격을 받아 사망까지 하는 일은 드문 편이라고 했다.
앞서 2021년 1월에도 스완강에서 50대 남성이 황소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목격자들이 그를 물에서 건져 응급처치를 한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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