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이 중동시장에서 높은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주관으로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4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 참가를 지원해 2934건, 5880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76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케이메디허브 연계협력 사업 지원 기업을 포함해 3H, 파인메딕스, 인코아, 인트인, 에드플러스, 가보츠, 나눔컴퍼니, 원소프트다임, 멘티스, 인텔로스, 엔도비전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대구시 스타기업인 스마트 지압 침대를 생산하는 3H는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2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또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시술기구(clear tip 등)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기존 바이어들과의 수출 확대 계약을 성사시켰다.
인트인은 오뷰 정자분석기, 배란분석기 등의 제품에 대해 이란과 35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지역의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다.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68개 국가에서 40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13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대구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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