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낙엽을 수목용 거름 등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사업을 내년부터는 아파트 단지 등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도심 공원이나 가로변에서 수거되는 낙엽들은 전량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소각 처리돼 왔다.

이에 양천구는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 및 예산낭비를 줄이고, 퇴비화할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버려지는 자연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낙엽들을 분쇄해 공원 등지에 월동용 피복재 및 퇴비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동안 양천공원 등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총 89개소에서 수거된 낙엽은 약 84톤으로 구는 이들 낙엽에 대한 이물질 분리작업과 분쇄작업을 거쳐 200ℓ짜리 마대 총 900마대의 분쇄낙엽을 생산했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