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북한은 3일 당 선전·선동분야 담당 간부들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해서는 목숨도 바칠 수 있어야 하는 충실한 확성기가 될 것을 요청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대로 당 선전일군(간부)들은 출력 높은 확성기, 잡음 없는 증폭기의 역할을 다하자'는 기사를 제하 1면에 실었다.

신문은 "자기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풀뿌리를 씹어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투철한 혁명가, 누구보다 양심적이고 그 어떤 권한보다도 자기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혁명 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선전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당 사상사업의 '유일관리제 원칙'도 부각했다. 신문은 "구체적 환경과 조건에 맞게 당 사상사업을 여러 형식과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사상사업의 내용에선 그 어떤 창조성과 창발성도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

신문은 "우리 당 사상사업의 기본 임무는 당 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어렵고 간고해도 당의 사상과 노선으로 철저하게 무장하고 당 정책 관철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인민은 그 어떤 방대한 과업도 능히 수행할 수 있다"고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은 2019년 말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에서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2021년 3월 담화에서 다시 선전선동부로 복귀한 것이 확인됐다.

김여정은 지난 1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핵무기 반입 등 군사적 지원만 바라보며 '핵 참화'를 자초하고 있다고 맹비난한 바 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