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진료비지급자료에 따르면 생리통 환자는 2008년 11만1149명에서 2012년 16만5432명으로 최근 5년간 48.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2년 기준으로 연령별 환자를 살펴보면 20대 미만이 18.84%, 20대가 42.05%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3.61%, 40대 13.62%, 50대 이상이 1.88%순으로 조사되었다.

생리통이란 생리 때 갑자기 심한 복통, 하복부 불편감, 요통, 두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가임기 여성의 약 40~80% 정도에서 나타나는 흔한 부인과적 증상이다.

생리통이 일어나는 이유는 자궁 근육이 수축하여 자궁 내부의 경혈을 바깥으로 밀어낼 때 느껴지는 통증이 원인이며, 통증의 크기나 증상은 체질에 따라 각기 다르다.

생리통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약 65% 이상이 복통, 45% 이상이 요통, 35% 이상이 전신권태감 등을 호소하였으며, 이 중 약 20%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고통스럽다고 답했으며, 중고생인 16~18세가 여기에 가장 많았다. 또한 생리통을 겪지 않는 여성도 약 10% 이상이었다.

명동여의사산부인과로 유명한 여노피 산부인과 강미지 대표원장은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특히 생리통을 심하게 겪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나 자녀가 학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생리통이 심하다면 생리통 클리닉을 운영 중인 산부인과에서 생리통 완화요법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생리통은 골반 내 병리적변화 유무에 따라 일차성월경통과 이차성월경통으로 구분된다.

초경 후 1~2년내 발생하는 일차성월경통의 경우 대개 골반이나 아랫배에 통증을 보이고 진통제를 통해 효과적으로 생리통을 치료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생리통 또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커피 등의 카페인 섭취를 되도록 줄이고, 운동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제 등의 약물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차성월경통은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과 같은 골반강 내 이상징후로 나타나며, 심한 생리통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고 진통제나 먹는 복합피임제가 잘 반응하지 않는다. 따라서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할 때는 이차성월경통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생리통이 심한 경우, 또는 없던 생리통이 생겼거나 최근에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진 경우 자궁이나 난소에 종양이 생기지 않았는지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한다.

이는 ‘자궁근종’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30~50대 여성에 자주 발생하며, 자궁근종이 전혀 없는 여성이 오히려 드물다고 할 정도로 매우 흔한 양성종양이다.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07~2011년) 자궁근종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30대가 19%(5만 4256명), 40대 47.9%(13만 6689명), 50대 26%(7만 4206명)으로 40대가 제일 많았고, 30~5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92.9%를 차지했다.

자궁근종의 주요 증상으로는 월경과다, 불규칙한 출혈 등 비정상적인 자궁출혈과 복부 통증, 골반 통증, 심해지는 생리통, 빈뇨, 잔뇨감, 변비, 반복 유산, 불임 등이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선조직과 기질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으로 전에는 심하지 않던 생리통이 갑자기 강하게 느껴질 경우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강미지 원장은 “생리통이 일상 생활에까지 지장을 미칠 정도라면 자궁 내막증이나 자궁 근종,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의 진찰과 상담을 반드시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여노피 산부인과는 여자 원장 3명의 협진으로 세심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고, 직장 여성들을 고려하여 점심시간에도 진료가 가능하며, 야간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여성성형, 여성질환, 임신과 피임, 자궁경부암, 보톡스와 매직질필러, 여성검진클리닉 등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