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임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사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세븐일레븐은 전날 사내 임직원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3회 ‘세븐 e스포츠 대회(Seven E-sports League)’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 e스포츠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오랫동안 사내 부서 간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임직원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2021년 처음 시작됐다. 특히 최근 MZ세대가 사내 중추적인 실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이라는 소통방식을 시도하여 엔데믹 이후에도 젊은 직원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적인 사내 행사가 됐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김성민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 대리는 “작년 e스포츠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팀 동료들과 함께 연습하며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대회 기간 쌓은 다른 부서와의 친밀감이 업무에도 이어져 단합력도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총 124개팀에서 3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종목의 모바일게임(카트라이더·오목)과 2종목의 PC게임(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리그오브레전드)으로 치뤄진다. 게임 종목 중 오목만 개인전으로 치뤄지며, 나머지 게임들은 4~5인이 1개팀을 이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상황을 반영하여 기존 모바일 게임 종목만 운영하던 방식에서 PC게임 종목도 추가하여 진행한다. 또 MZ세대뿐 아니라 선배 직원들까지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7080세대에게 익숙한 명작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새 종목으로 추가했다. 조작이 간단한 ‘카트라이더’ 종목의 경우 참가 자격에 소속 부서장 또는 여성 인재 1명을 필수 인원으로 포함하여 선후배, 남녀 직원 간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전날 예선 조 추첨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23일까지 각 종목별 부문 대표 32개팀을 선발하는 예선전이 진행되고, 31일까지는 종목별 최종 2팀을 선발하는 본선이 진행된다.
마지막 결승전은 6월 초에 치뤄지며 전 임직원이 다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세븐일레븐은 결승전 중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종목별로 게임에 대한 기본 지식과 재능을 갖춘 사내 해설자를 모집해 결승 중계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420만원으로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1인당 2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게는 1인당 10만원씩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문태경 세븐일레븐 HR혁신팀 선임책임은 “세븐 e스포츠 대회는 본사와 전국 지사 직원이 함께 교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사내 축제와 같은 행사”라며 “앞으로 이 대회를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소통 프로그램이자 문화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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