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아내 서하얀도 손절? 아니었다…샌드박스 “홈페이지 오류” 해명
서하얀·임창정 부부. [서하얀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크리에이터로 합류한 샌드박스로부터 '손절' 당했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샌드박스는 17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서하얀이 검색되지 않았던 건 얼마 전 있었던 홈페이지 개편 이후 오류였을 뿐, 지금은 제대로 검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콘텐츠의 경우 소속사와 크리에이터, 샌드박스가 함께 상의해서 제작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잠적했다? 손절당한 임창정. 아내 서하얀 충격적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서하얀의 유일한 행보는 샌드박스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것인데, (임창정 SG증권발 주가 폭락 연루 의혹) 사태가 터진 이후 예정돼있던 촬영 스케줄이 모두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도 서하얀의 이름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이후 임창정이 방송가와 유통업계로부터 손절당한 데 이어 서하얀도 함께 지워지고 있다 내용의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서하얀 손절설'은 해프닝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 서하얀의 이름과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임창정은 최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으나,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