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대 인문대와 시범사업 진행
올해 연중 2차례로 확대·회당 8주 진행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5~6월과 7~8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백제왕도유적 발굴조사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은 현재 백제왕도유적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제 왕성인 몽촌토성과 백제 왕릉지구인 석촌동 고분군에 대한 학술발굴조사 일환이다.
발굴 현장은 중장기 발굴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 측은 이런 이유로 백제왕도유적 조사 현장은 역사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최적지라면서 후학 양성 등 공익적 기여뿐 아니라 역사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수요가 맞물려 이번 실습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은 지난해 여름 서울대 인문대와 협약을 맺고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실습을 시범운영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규모를 확대해 두 차례에 걸쳐 8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5~6월 현장실습 참여자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수도권 6개 대학 6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7~8월 현장실습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서울대 인문대 측과 진행한다.
현장실습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이 지금까지 10여년간 실시한 조사 성과, 연구 성과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한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역사 관련 분야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해 앞으로 현장실습의 기회와 대상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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