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일과 연애는 양립하기 어려운 것인가.
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성 절반 가량이 ‘일 때문에 이별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여성은 72.6%가 ‘일로 인한 이별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일 때문에 연인과 이별한 가장 큰 이유는 남녀 공히 ‘일이 많아 다른 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서(37.5%)’이다. 뒤이어 ‘연인과 업무에 대해 공감대가 없어서(23.6%)’, ‘업무 스트레스를 상대에게 해소하다 잦은 다툼이 일어나서(22.2%)’ 순으로 응답했다.
‘일로 바쁜 연인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로 남성은 ‘너까지 왜이래(40.8%)’, ‘오늘 회식이야(26.3%)’, ‘업무나 직장 동료 이야기(14.5%)’를 택했다. 여성은 ‘바빠서 연락 못했어(35.4%)’, ‘너까지 왜이래(27.8%)’, ‘바빠(14.6%)’가 차지했다.
‘업무 스트레스를 가장 편히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으로 남성 다수가 ‘혼자 삭인다(43.6%)’고 답했다. 뒤이어 ‘연인(27.4%)’, ‘친구 및 지인(18.4%)’을 꼽았다. 여성은 ‘친구 및 지인(41.5%)’, ‘연인(28.8%)’, ‘회사 동료(22.6%)’ 순으로 편히 털어 놓을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드라마 ‘미생’ 캐릭터 중 일과 연애 모두 성공할 것 같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안영이(강소라 분)(27.9%)’가 1위를 차지했다. ‘장백기(강하늘 분)(22.3%)’, ‘김동식/김대리 (김대명 분)(19.9%)’, ‘장그래 (임시완 분)(10.7%)’, ‘한석율 (변요한 분)(9.5%)’ 순으로 꼽혔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13일부터 1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91명(남성 179명, 여성 212명)을 대상으로 ‘일과 사랑의 상관관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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