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김 본부장은 '지역 안보에서의 핵 문제'를 주제로 한 샹그릴라 대화 특별 세션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북한의 핵 개발 자금줄로 꼽히는 해외노동자와 불법 사이버 활동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북한이 싱가포르 소재의 게임업체인 '스카이 마비스'(Sky Mavis)에 해킹 공격을 해 6억 2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례를 직접 언급하며 국제 사회의 긴밀한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구글 대외정책 총괄 부사장과 개인정보 보호·안전 및 보안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도 만났다. 그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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