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엑스서 ‘넥스트 라이즈 2023’ 열어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2만명 찾아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기술혁신만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담보해주는 시대가 왔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1~2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 라이즈 2023, 서울’ 전시회에서 ‘혁신기업 성장’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무역협회도 우리 경제 전반에 기술혁신 풍보를 확산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넥스트 라이즈’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이버 전시에서는 전세계 17개국에서 450여 개의 스타트업이 전시관을 구성했다. 현장에는 글로벌 대중견기업·투자사 200여 개, 스타트업 1200여 개를 포함한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또 3200여 건의 1:1 ‘비즈니스 밋업’이 진행되면서, 스타트업들과 대기업·투자사간 사업 협력이 논의됐다.
전시회 부대행사로는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71건 진행됐다. 주로 글로벌 혁신 교육기관과 혁신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마이크 매기 미국 미네르바 대학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서 “정보의 홍수 속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을 가르치는 것이 미네르바 대학의 핵심 커리큘럼” 이라며 “미네르바 대학에서는 산업 간 융합을 고려한 다학제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 야그냐무르티 포드 글로벌 부문 이사도 “포드는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100% 이관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면서 “구글과 제품 실증 단계에서 소프트웨어 및 앱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진행하고 있기에 구글과 협력 중인 스타트업과도 적극 소통 중” 이라고 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올해 전시에서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넥스트라이즈 어워즈’를 신설하고 시상식도 열었다. 시상식에는 332개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기술력·시장성을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총 14개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3D 효과를 평면 디스플레이에 구현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모픽’이 올랐다. 신창용 모픽 대표는 “입체 안경 없이 3D를 경험하는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 기술은 시장이 성장해야 기술도 발전될 수 있어 인내가 많이 필요한 특수 분야”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수상하게 되어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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