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타깝게 타계한 김태호(1948~2022) 작가의 ‘내재율’ 작품은 평면과 입체가 골고루 조화를 이룬다. 캔버스에 격자로 선을 긋고 그 선을 따라 일정하게 물감을 칠한다. 작업을 20회 정도 반복한다. 쌓인 물감은 질감과 함께 작은 방을 만들어내고, 깎여 나간 색의 층을 통해서는 다양한 색채의 변주가 나타난다. 작품은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본점 5층 살롱드H에서 오는 18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문의는 헤럴드옥션으로 하면 된다.
정주아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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