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연구시설 4개동, 건축몰 5개동 등 총 9개의 건물을 신축 또는 증축하는 세부시설조성계획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과기대 캠퍼스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172번지 일대 자연녹지지역 7만3887㎡, 제2종 일반주거지역 42만9641㎡ 등 총 50만3528㎡ 부지에 조성돼 있다. 주변에는 서울여대, 육군사관학교, 삼육대, 광운대 등 대학 캠퍼스들이 인접해 있다. 또한 7호선 공릉역과 가깝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캠퍼스 내 등록문화재인 다산관 등을 보존하는 계확과 캠퍼스 내 어의천과 일반관리구역 일부를 녹지보존구역에 포함하는 계획도 함께 통과됐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대학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세부시설 조성계획을 심의했다.
그 결과 대학 캠퍼스를 건축이 가능한 7개의 일반관리구역과 등록문화제로 지정된 다산관, 창학관, 대륙관이 위치한 2개 지역을 상징경관구역으로 나눴다. 또 대운동장과 붕어방 일대를 외부활동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불암산과 녹지축이 연결되도록 분절된 지역을 연결, 2개의 녹지보존구역도 지정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로 단계적으로 창조융합연구동 등 4개의 교육연구시설을 2018년까지 건립하고, 디지털복합문화센터 등 5개의 건축물을 2020년까지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산학협력과 교육연구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이 교육환경 개선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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