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서 밝혀
“포스코 하이렉스가 가장 경쟁력 있어”
“‘수소환원제철’ 기업총회도 참석할 것”
[헤럴드경제=김성우·김은희 기자] “수소환원제철 개발은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다. 2035년 이후 상용화도 바라본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하 H2 서밋) 2차 총회에서 포스코그룹의 수소환원제철 개발 계획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수소환원제철 개발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요가 적어서수소환원제철 상용화 목표 시점이 늦춰질 수도 있단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최 회장은 “세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 개발과 관련해선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고 있지만, 포스코의 하이렉스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12월달에 두바이에서 전세계 기업인이 모여 수소환원제철 포럼이 있는데 포스코그룹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2050년까지 산업부문에서만 2억1000만여t(톤) 탄소감축을 목표삼으면서, 민간에서의 수소환원철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수소환원제철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파이넥스(FINEX, 덩어리가 아닌 분말형태의 철광석을 사용하는 포스코 고유 기술) 설비와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하 H2 서밋) 2차 총회는 국내 주요 기업 리더들이 모여 수소 경제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 주요 회원사들은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공동 발표하고 정부의 제도와 정책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H2 서밋은 지난 2021년 9월 공식 출범했다. 협의체 소속 리더들이 다수 참석하는 공식 행사는 창립 총회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총회에는 최 회장 외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사업대표 겸 수소에너지사업단장, 손영창 한화그룹 한화파워시스템홀딩스 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정기선 HD 현대 사장,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 구동휘 E1 부사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김동민 이수화학 대표, 허정석 일진그룹 부회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등 17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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