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제도개선 촉구에, 尹 두 달 간 허송세월”
“언론장악 시도, 이동관 작품?”
“장경태 기절쇼? 장예찬 패륜적 행위”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5개 종목의 주가 하한가 사태를 거론하며 "야당이 입이 닳도록 조속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는데 정부가 두 달 동안 허송세월을 했다"고 16일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내 주식시장이 또다시 큰 충격에 휩싸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같은 통정매매 의혹 제기된다 "며 "정부의 총체적 무능, 무책임, 무대책이 부른 참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KBS 사장을 찍어내기 위한 전방위적인 탄압, 초유의 MBC 압수수색, YTN 민영화 시도까지 민심을 그리고 민생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언론 장악 음모가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언론인 해직과 언론자유 몰락을 야기했던 MB(이명박)정권의 언론 장악 막장극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며 "현재 강행 중인 언론장악 시도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작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동관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은 언론 자유의 종말이 될 것"이라며 "MB정권 몰락의 출발이 언론 탄압이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방송통위원회 항의 방문 과정에서 갑자기 쓰러진 것을 두고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기절쇼 의혹'을 제기한 것에 "정말 패륜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장예찬인가요, 이분이 장경태 의원이 쓰러진 것을 두고 '쇼를 한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무릎 보호대 이야기까지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이게 최소한의 인간적 도의를 갖췄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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