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단된 개발 사례 반면교사 삼아”
주민과 적극적 소통해 개발 방식 결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일대 홍제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을 주민과 함께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려면 주민 동의 30% 이상이 필요하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높은 동의율과 주민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 합의를 먼저 이룬 뒤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의 ‘홍제지구중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전담팀을 구성해 4~6월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3회 개최했고, 주민 개별 및 집단 면담도 수시로 열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을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개발계획에 적극 반영시켰으며 지난주 열린 3차 소통의 장에서 주민들이 사업방식을 직접 선택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구는 시와 협의해 올해 안에 후보지 선정, 내년 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과거 중단됐던 홍제지구중심 개발사업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무엇보다 주민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구가 직접 나서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주민 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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