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ufaCap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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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멕시코에서 한 연인이 길거리에서 강도와 마주쳤다. 남성은 여자친구를 두고 그대로 도망쳤다. 여성과 강도는 내달리는 남성의 뒷모습을 당황스러워하며 바라본다. 강도는 여성에게 가방을 돌려줬다. 이 장면은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담겨 화제가 됐다.

최근 인도 매체 오디샤TV는 멕시코에서 벌어진 강도 사건을 CCTV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한 연인 뒤로 오토바이에 탄 2인조 강도가 따라붙는다. 오토바이는 이들 근처에서 멈춘다. 뒷좌석에 앉아있던 헬멧을 쓴 남성이 내려 위협한다.

당황한 여성은 남자친구 뒤로 몸을 피한다. 남성도 두 손을 들고 경계한다. 헬멧을 쓴 강도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계속 다가오자 남성은 여자친구 손을 놓고 도망친다.

홀로 남겨진 여성은 멀어지는 남자친구의 뒷모습을 본 후 강도에게 가방을 순순히 남겼다. 이를 받아든 강도는 오토바이를 타려다 말고, 남자친구가 사라진 쪽과 망연자실하게 서있는 여성을 번갈아 쳐다본다.

강도는 여성에게 돌아와 가방을 돌려준다. 영상을 보면 강도는 여성에게 무슨 말을 하는 듯하다. 이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기사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강도까지 당황하게 만든 남자친구의 모습", "저런 남자와는 당장 헤어지라고 말했을 것" 등 반응을 보였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