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전국 최대 규모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이 마무리돼 본격 입주에 들어가면서 재활용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역의 재활용업체를 한곳에 모으기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생곡지구 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자원순환특화단지에 이달부터 관련업체 입주가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의 부지조성을 지난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마무리하고 산업용지 분양도 지난달 말 완료했다. 전국 최대 규모인 자원순환특화단지는 강서구 생곡동 일원(생곡지구 내)에 총 44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1만5447㎡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에는 금속원료재생업과 비금속원료재생업, 이와 관련된 제조업체들이 입주한다. 산업용지 총 공급면적은 74필지 30만1819㎡로 이중 59필지는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됐고 나머지 15필지는 일반분양했다.

부산시는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안정적 일자리 1137명, 임시적 일자리 2510명 등 총 3647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창업 기업이나 기존 업체 이전 등으로 발생하는 신규 일자리도 426개나 되는 등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 사업으로 재활용 산업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 말 대부분의 재활용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재활용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