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록 주제는 ‘연극’과 ‘무용’
시민 일상 희곡으로 쓰기 프로그램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기록원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희곡 쓰기 프로그램 ‘한 편의 희곡이 되는 나의 서울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운영된다.
기록원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시민의 일상과 추억을 기록하는 ‘서울기록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기록을 위한 주제로 ‘연극과 무용’을 선정, 서울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주제 중 연극과 연계해 희곡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따른 희곡 쓰기는 그 목적이 연극 상연에 있지 않고 독자에게 읽히는 것에 있는 ‘레제드라마’ 형식에 따른다.
희곡 쓰기 참여자는 서울시민으로서 일상과 경험, 추억을 한 편의 읽기 좋은 단막 희곡으로 집필하면 된다.
희곡 쓰기에 앞서 실제 극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희곡의 구조와 기초 등을 배운 후 쓰기를 시작한다.
희곡이 완성되면 배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낭독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경희 서울기록원장은 “시민들이 기록문화를 더욱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울에 대한 나의 기록이 작품이 되는 경험을 통해 개인의 작은 역사가 한 시대의 이야기, 더 나아가 예술이 됨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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