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올해로 직장생활 3년차인 K씨(30)는 요즘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지난달 근무부서가 바뀐 후 아직 새로운 업무에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 각종 결산 보고서 제출을 해야 하는 탓에 신경이 곤두서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얼굴에 홍반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K씨의 스트레스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피부과를 찾은 K씨는 지루성피부염 진단을 받았고 그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말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흔히 주변에서 ‘열 받는다’ 또는 ‘화가 치민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업무 또는 인간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경우가 많다.하지만 스트레스와 함께 화를 내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생각지도 않은 피부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다.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화가 지루성피부염을 발생시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하면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은 단순히 항간에 떠도는 속설이 아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사실이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를 비롯해 모든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다. 물론 피부방어력도 예외는 아니어서 장기간 과다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일으키게 되고 피부에 유해한 지질합성 능력을 높이게 된다.이 때 피지선까지 자극되면서 피지분비는 늘고 반대로 표피세포의 일종인 케라티노사이트의 기능은 약화돼 피부장벽이 얇아지게 된다. 과다한 피지분비가 지루성피부염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스트레스가 지루성피부염의 발생 또는 증상 악화에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스트레스와 지루성피부염 발생의 연관성은 임상연구 결과에서도 일정 부분 입증되고 있다. 국내 한 의료기관에서 지루성피부염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습관 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지루성피부염 발병 당시 과다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또 이들 환자 중 75%가 스트레스를 잘 풀어내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응답했으며 예민한 성격이라고 응답한 환자도 60%에 달해 스트레스가 지루성피부염 발생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따라서 지루성피부염의 발생 또는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또는 화를 줄이고 정서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등 원인제공 요인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한의학에서 파악하는 지루성피부염의 발병원인 측면에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적인 발병원인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체내에 발생한 열이 쌓여 열독을 발생시키고 노폐물이 쌓여 정체되면서 피부의 피지분비와 기혈순환에 이상을 초래,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흥분과 함께 체내의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와 화는 지루성피부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부터 근원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칫 가벼운 피부 트러블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 시간이 경과될 경우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 재발을 반복하며 치료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천호 우보한의원 이은숙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의외로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을 반복하는 특성이 있어 평소 예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발병 시 초기부터 근원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원치료와 함께 스트레스에 따른 심장의 화를 내려주는 처방과 함께 심리치료 등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보한의원은 피지의 과다분비 억제와 피지조절 정상화에 뛰어난 작용을 하는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고 해독 및 항산화, 항염작용을 하는 한약처방과 침 치료를 병행, 몸의 열독을 제거하고 체온 및 피지조절 시스템을 안정화 시켜주는 M+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지루성피부염의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 안면열독요법, 청담수 도포요법, 미네랄 한방복합케어, 항산화케어 등도 환자별로 1:1 맞춤 처방을 통해 체내 이상을 바로 잡아주는 한편 외부로 드러난 증상도 신속하게 치료한다.이외에 환자의 체질과 사회적 환경까지 고려, 스트레스에 따른 심장의 화를 내려주고 심리적 안정을 유지시켜 주는 한약도 처방, 치료를 시행한다. 이들 처방은 체내의 비정상적인 생리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불안감을 없애주고 정서적 안정을 유지시켜 주어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