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4년, 죽음 앞에서도 남을 위해 희생한 사람이 국민들의 눈물을 흘러내리게 했고, 한 순간의 오만한 태도에 온 국민을 분노하게 만든 사람도 있었다. 지난 8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로 가슴아팠던 우리 국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건넸다. 선장마저 버린 배에 남아 단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애쓰다 숨진 박지영 승무원과 구조활동에 참가했다 희생당한 잠수부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슬픔으로 남아있다. 3월 우크라이나를 깜짝 함락하며 옛 소련의 영광을 꿈꿨던 푸틴은 러시아를 다시 ‘디폴트’의 위기로 몰아넣었다. 초이노믹스를 외치며 구원등판한 최경환 부총리는 아슬아슬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미국발 출구전략의 방아쇠를 당긴 옐런 FRB 의장, 그리고 경제위기와 미국의 출구전략 사이에서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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