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미국 MZ세대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대 미국 여성이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린 영상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인플루언서인 브리엘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첫 직장에서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한다”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특히 “시내로 직접 출퇴근 하기 때문에 회사와 집을 오가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오전 7시30분에 집을 나서야 하고, 퇴근 후 집에 오면 오후 6시15분정도 된다”며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다. 샤워하고 저녁 먹고 그저 자고 싶다. 저녁을 요리할 시간도 에너지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9 to 5 근무는 미친 일이다. 정말 화가 난다”며 “언제 친구를 만나고 어떻게 데이트를 하나.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영상은 현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으며 단 며칠 만에 ‘좋아요’ 수 13만개를 돌파했다. 일부 누리꾼은 댓글로 ‘나는 주4일 근무를 꿈꾼다’, ‘이런 인생을 살려고 그렇게 공부했나’ 등 불만을 털어놨다.
하지만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은 달랐다. 다수는 ‘5시에만 퇴근해도 난 감사할 것 같은데’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6시 정각에만 해도 감사하겠다. 난 야근도 하면서 야근 수당도 제대로 못 받고 공짜 일 해주고 있다. 게다가 주말에도 일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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